새해가 되어 매번 하던 다짐을 또다시 하고 집을 나섰었다.
몇 번이고 쌓였던 다짐은 그 농도가 짙어졌는지
이따금씩 흔들리면서도 잘 지켜나가졌다.
항상 고개를 빳빳히 세우고 있는 나무는 센 바람에 뽑혀나가지만
갈대처럼 유한 강함을 지닌 풀들은 부드럽게 역경을 받아넘기며
훗날을 도모한다고 한다.
적당히 스트레스를 잘 해소해가면서 꾸준히 하다보니까
주위에서 조금씩 살 빠졌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근육량도 꽤 줄었지만, 근육 속에 체지방이 섞여있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체지방3 뺄때 근육 1 빠지면 잘 한 거라고 하셨다.
내 키에 정상체중이 65라고 하는데, 아직 갈길이 멀구나
-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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