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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풍경 #김형경 #심리여행

<사람풍경> 소개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책추천을 받았다. 나는 책추천을 좋아하는 편이다 지인의 추천 속엔 책의 재미나 이로움부터 그 책에서 나를 떠올렸다는 감동, 배려, 권유등이 묻어난다. 물론 책이 책이다보니 나를 좀 더 이해하라는 의미가 더 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나는 나자신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거울삼아 내 내면을 비춰보고 쓸모없는 부분은 깎아내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보려 한다 책 읽을 때는 유튜브 asmr soupe님의 해리포터 asmr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주말의 그리핀도르 기숙사'를 좋아한다 더보기
<사람풍경> 1-1 무의식 Chapter 1 「기본적인 감정」 - 무의식 우리 생의 은밀한 비밀 창고 화자는 이야기의 시작에서, 카타콤을 보고자 했던 날엔 길을 잘 못 들어 시간을 놓치고, 다음날은 오전부터 길을 나섰건만 오전 관람 시간을 놓치고, 두 시간 이상을 기다려 오후 첫 입장 시간을 이용해 마침내 카타콤에 발을 들여본다. 그리고 사전에 스스로 상상했던 카타콤의 이미지를 뒤로 하고 관람을 한다. 깨달음의 순간은 출구를 나서는 순간에 찾아왔다. '아, 이것이었구나.' 전날 하염없이 길을 걸을 때도, 시간을 흘려보내며 초원을 서성일 때도 발 밑에 그토록 이질적이고 거대하고 복잡하고 위험한 세계가 있을 거라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것이다.. 인간의 표면과 이면, 의식과 무의식에 대해 이보다 선명한 비유가 있을까, 하고 마쳐지는 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