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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바다안

[담양] 담양 라온 글램핑장

야간반 퇴근하고 두시간 딱 자고 가족여행에 올랐다..
근데 입구부터 차들이 엄청 즐비하게 서있길래
?! 여기다가 차 대놓고 걸어가야 하는거 아녀? 했는데

맞더라 ㅎㅎ^^ 따로 차로 들어갈수 있는 길이 없더라
차로 직진했다가 무슨 황토로 지어진 전통찻집 같은 곳에 당도해서 다시 차 돌렸다

저 계단으로 내려가야 함

탁 트여있고 수영장을 가운데 끼고
텐트들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

상기했던 전통찻집

매점인데 뭘 사진 않았다
강아지 한 마리 있었는데
나갈때 보니 의자에 고양이도 한마리 있더라

약간 캠프파이어도 할 수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소화기도 있어서 굳게 믿었는데
담배피는 곳이더라

텐트 사이로 지나가면 뒷길을 통해
빠지를 이용하러 갈 수가 있다
사진에 담긴 인물은 모르는 사람인데 몹시 신나보인댜

전체적인 풀샷

후술할 교육 못 받은 손놈들때문에
부득이하게 이용한 명함인데,
저 연락처를 통해 관리인분께 연결되어 각종 문의 드릴 수 있다

우리가 묵을 숙소

이 텐트는 수도꼭지가 고정이 안되서 옷에 다 튀더라 참고

양 옆으로 더블배드가 하나씩 있고
사이로 화장실로 통하는 문,
그리고 그 위로 에어컨이 달려있다

고기! 바베큐! 숯불 이만원!

다들 숯불에 가져온 것들을 구워먹으면서 놀고 있다
웬 20대 4인 남성들이 옆텐트였는데
스피커에 마이크 연결해 틀어놓고
고래고래 부르면서 놀더라... 심지어 개못불렀는데
즐겁게 노는거니 여기까진 그냥 이해했다...

밤갬성..
근데 문제는 자다가 발생했다
전날 야간 하고 조금 자고 온 거라 11시 넘으니
빠르게 잠들었는데, 시끄러운 소리에 놀라 잠에 깼다
바로 옆텐트라서 고기구워먹다가
마이크 배터리 없어서 꺼졌다고 말 하는 것이 들렸는데,
이 미친 인간들이 저녁내 그걸 충전해서
새벽에 진상짓을 다시 시작하더라
지들끼리 신나서 떼창하는데 진짜 개못부르고 신경 거슬리기만 하더라...
아무도 안 나서길래 관리인분께 전화해
조치좀 취해 달라고 했다
그후 마이크 끄고 대화하는데 그래도 시끄럽더라
개진상들.. 쉬러갔다가 스트레스나 받았다
글램핑은 그 날 주변손님 운이 잘 따라야 한다는걸 깨달음

텐트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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