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_/Food

[FOOD]순천 조례동 호수공원 카오


진짜 호수공원은 천혜의 주거지역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은 아시안레스토랑 <카오>를 방문했다.


푸드 카테고리의 몽카페랑 헤이펀트, 홍익돈까스를 함께 뿌시러 간 일행들과


이번에도 맛집탐방을 함께 나섰다 그리고그들의 닉네임은 쨈과 대녈


대녈이 여기 음식 맛 있다고 해서 와봤다. 양이 좀 적을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건 나와 쨈의 돼지런한 평소모습을 우려해서 한 말이었고 사실 미리 에피타이저는 따로 먹고왔다


독특한 향신료 냄새에 이끌려서 입구 사진도 찍지 않고 들어와버려서 저게 첫사진이다.


대녈은 항상 차를 이 부근 공용주차장에 대놓고 오는데 필자가 종종 언급하는 호공스벅을 좀만 더 지나서 들어오면


세븐일레븐 편의점 근처에 바로 공용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으니 차량으로 이동하는 독자들은 이용하면 좋다.


조금만 세븐 뒷쪽의 골목을 누비면 소나무라는 카페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으로 벌써 식기구 잡을 생각에 손에 힘 준 쨈이 보인다.



워낙 가리는거 없이 잘 먹어와서


이전에 첫해외여행으로 싱가포르 갔을때도 별 문제없이 먹고 다녔어서 걱정 없이 왔는데


로컬라이징이 잘 되어있는 이색맛집이라고 떠서 마음놓고 음식을 주문했다.


내부도 은은한 조명을 써서 잔잔한 분위기가 났다 사진보다 실제로는 약간 더 어두운 느낌이다



여기물병 핵신기하다


갈고닦은 눈치로 물병뚜껑 돌리는 추태 안부리고 이전에 몇번 해본것처럼 들어서 잔쪽으로 기울였더니


뚜껑 안쪽의 홈으로부터 물이 나오더라


근데 지금보니까 설거지하기 꽤빡셀거같다



메뉴판이다.


팟타이꿍이랑 스파이시포크누들 나시고랭을 주문했다



동남아 전통바구니를 뒤집어놓아 매단것같은 조명이다


팟타이 쿵이랑 스파이시포크누들이다.


각각 대녈과 쨈의 것인데 포크누들이 중국식당면이라서 생각보다 더 맛있어보였다.


대녈은 이쪽음식은 원래 이렇게 먹는다며 라임을 하나 더 추가해서 부어 먹었다.



나시고랭



만약 계란이 반숙이 아니라면 화장실휴지를 훔쳐갈거라고 우스갯소리를 했었는데


다행히 반숙이었다


사실 안가리고 다 잘먹는 타입이긴 하지만 으깨서 같이 비벼먹는 음식에서는


살짝 덜익어서 밥알에 같이 스며드는 반숙이 더 맛있다.



메뉴판 보다가 나시고랭이라는 이름이 엄청 이색적이어서 주문해봤는데


내가 극호하는 새우가 많이 들어있더라


탱글탱글해서 씹는맛이 아주 좋았다